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언론보도

e-대학저널

연결지성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하는 아주대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5
공유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 조성…대학, 기업,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
4대 특화분야별 ICC 구축으로 연구 결과물 성과 창출 극대화


124512_127441_1337.jpg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대학,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산학협력 기반을 만들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혁신을 통해 상생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다. 먼저 체험하고 그 다음 지식을 습득하는 ‘先체험 後학습’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이끌고, 4대 특화분야별 ICC(기업협업센터)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RCC(지역협업센터)를 통해 기업,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취 ·창업에서 뛰어난 성과

아주대는 LINC+사업 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4위, 창업교육비율 1위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외 현장실습 참여학생은 연간 1천 명 규모로, 3·4학년 학생 5명 중 1명은 현장실습에 참여할 만큼 확대됐다.

창업 강좌도 60개 이상 개설돼 연간 2천 명 이상 수강한다. 아주대는 창업 교과목을 통한 아이디어 개발부터 동아리, 창업 휴학 등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창업지원체계 ‘Startup Ajou 3 by 3’를 갖추고 있다. 창업지원체계는 자기주도 도전학기인 ‘파란학기’와 맞물려 연쇄성과를 도출, 학생 창업 기업이 업계 5위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등 성공 창업의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정 실습실을 갖춘 아주대는 2019년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반도체센서 및 응용 혁신트랙’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124512_127457_2946.jpg

 

 

4대 특화분야 통해 기업과 대학, 지역 상생환경 조성

아주대는 4대 특화분야(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AI·빅데이터)별 기업협업센터(ICC)를 구축했다. 각 ICC에는 20개 이상의 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산학공동연구 ▲기술지도 자문 ▲기업지원 사업(ALL-SET) ▲기술교류 협의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교가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수요조사와 우수 연구역량, 사업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심사하고 지원해 연구 결과물의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공동연구 진행 후 85% 이상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사례로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및 기술이전(20억 원)과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조성물 및 제재 개발을 통한 기술창업 등이 있다. 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이전·사업화도 활발히 이뤄진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료 11위의 높은 순위를 보였고, 기술이전 수입도 작년 기준 25억 원 수준으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아주대는 8개 LINC+ 대학과 가족회사 임직원으로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공동 참가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으며 아주대 가족회사는 현장에서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124512_127447_1934.jpg

 

아주대는 도시재생RCC, 스마트공장배움터RCC, SOS지역협업센터RCC 총 3개의 지역협업센터(RCC)를 운영하며 ▲산학협력교육(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지역산업 맞춤형 지원사업(재직자 교육, 조찬 세미나 등)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2019 아주대 학생 아이디어 대상 수상, 지역사회 정책반영 예정)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RCC와 산학협력 축제도 공동으로 개최해 ▲지역특화산업 차세대 인재 양성 ▲산학협력 성과확산 전시 ▲중소기업 애로기술 상담회 등 지역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밀접하게 추진했다. 수원시와 함께하는 대학-청년-기업의 정보교류 및 아이디어 도출 프로젝트 ‘청년UP클라우드’ 행사도 4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아주대는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산업체 체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로를 조기 설정하고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1人1企1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명확한 진로 설정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2019년 기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순위가 모두 상승하고, 창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INC+ 사업단장 인터뷰]

124512_127445_1648.jpg              아주대 LINC+사업단의 2019년 활동을 평가한다면.


               산학교육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협업센터(RCC)를 구축해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학생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매출증가, 지역사회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임재성 아주대학교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아주대 LINC+사업단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창업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올해 초 발표된 아주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71.6%, 유지취업률은 88.9%다. 이는 졸업 2천 명 이상 규모의 4년제 대학 58곳 중 4위에 해당된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 1인이 저학년부터 1개의 기업 혹은 작품을 미리 체험해 진로를 설정하고 3‧4학년에  이르러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으로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키워나가는 ‘1인1기1작’ 교육모델이 학생의 성공적인 취·창업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LINC+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BRIDGE+사업, 갭(GAP)펀드 지원사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31개) 등과 연계해 대학보유 기술의 이전 및 대학기술 기반 벤처창업을 촉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산업) 밀착형 ICC와 RCC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아주대 LINC+사업단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단장님이 생각하는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LINC+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산업)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및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기업-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자원)을 LINC+사업으로 연결해 지역특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사업단의 역할이자 가치라고 생각한다.


아주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기업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아주대만의 특성화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해 지역사회(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가치 창출을 위한 시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확장해 CES 참가 등 글로벌 사업전략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ICC와 RCC 기반의 상생협력 운영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주력 산업인 바이오 · 의료 · ICT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연결지성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