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언론보도

에너지데일리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산·학·연 협의체' 발족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01
공유
         

| RE100 협의체… 새로운 에너지 융합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구현

118790_74093_4223.jpg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와 아주대학교(탄소-제로 신재생에너지시스템사업단/ICC, LINC+사업단)는 지난 28일 아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커넥팅 라운지에서 'RE100 협의체'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과 RE100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이며, 시대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탄소국경조정세'와 EU의 '탄소세'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對미, 對EU 무역장벽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RE100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이 소재·부품 업체에 RE100 이행을 요구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력소비량이 많은 국내 기업체들의 수출 및 거래 제한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 국내 수출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RE100 협의체'는 이같은 국내·외적인 상황에서,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력 협의체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위원장·2050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의 축사(동영상)와 수원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학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RE100 관련 기관 및 지자체, SK, 한화큐셀, 솔라커넥트, 이온어스 등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공급기업, 서비스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사전행사(아주대학교 ICC 센터 개소식) ▲RE100 협의체 경과 및 운영 계획 발표 ▲자문위원 및 분과위원장 위촉식 ▲발제강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 및 RE100에 참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RE) 조달, 기술 및 인증 기준, 투자 유치, BM 개발, 교육, 네트워킹, 법·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시장 활성화 등을 지원 및 협력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를 넘어 새로운 에너지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길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