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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일보

아주대, 주요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2위…SKY도 앞질러

작성자
황명선
작성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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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 중 주요 4년제 대학 취업률 현황. 아주대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아주대가 취업률이 주요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는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이 75.4%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졸업생이 2000명 이상인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로, 아주대는 2년 연속 주요 대학 2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부의 취업통계 조사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한 아주대 졸업생 2517명 중 75.4%가 취업해 평균을 10%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100%), 간호대학(90.7%), 약학대학(90.6%), 정보통신대학(81.9%), 소프트웨어융합대학(80.5%), 공과대학(78.6%) 등의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경영대학과 인문대학 취업률은 각각 68.8%, 67.3%을 기록, 전년보다 각각 8.6%포인트, 12.2%포인트 올랐다.

 

학과별로는 화학공학과(85.7%), 건축학과(83.9%), 소프트웨어학과(83.6%), 사이버보안학과(83.3%), 산업공학과(82.1%), 전자공학과(81.9%), 첨단신소재공학과(78.4%), 환경안전공학과(76.9%), 사회학과(77.8%)의 취업률이 높았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은 90.2%를 기록해 4년제 일반 대학 평균(81%)을 훌쩍 넘었다. 유지취업률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취업 유지자 비율로 집계한다.

 

이같이 높은 취업률은 다양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면접 지원 △심리검사·전문 상담가 면담 △진로·취업 도서 대출·면접용 구두 대여 등 다각적으로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중견기업의 캠퍼스 리쿠르팅 뿐 아니라, 인사혁신처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를 마련하고 대학 내 청년들을 넘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아주엔잡(NJob)멘토단’과 ‘AJOU-동문 멘토링’ ‘ALL라인 멘토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직군의 동문 선배들은 취업을 앞둔 재학생의 든든한 우군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직장생활 경험과 취업 비결을 들려주고, 상담하며 취업 준비생의 미래 설계를 돕고 있다.

 

강주영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관심과 적성에 맞게 진로를 개발해 나갈 수 있다"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