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시장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21일(수) 권선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권선시장 상인회,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임직원, 자원봉사자,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산·학·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사랑과 정을 나누자는 목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장행사는 배추 1,000포기를 담갔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했다.

권선시장은 2016년도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코치단이 권선시장의 브랜드 마케팅, 신메뉴 개발, 족발용기·시장로고 특허 출원 등‘정감이 있고 생기가 넘쳐서 사람이 북적이는 시장’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교류·협력을 추진해온 깊은 인연이 있는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오영태 산학부총장겸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누는 기쁨'에 동참하여 이웃과 함께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으로서 공동체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