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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LINC+사업단의 ‘슬기로운 마음백신 프로젝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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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수원 인문여행’ 강의 수원시유튜브 채널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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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중강연 형태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주춤해졌다. 하지만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사회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수원의 희망둥지협동조합과 함께 ‘당신과 나, 희망의 메시지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3주간에 걸쳐 ‘토요수원 인문여행’ 강의를 수원시유튜브 채널로 만들게 되었다.

 

토요수원 인문여행 강좌는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를 수용하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사회 구현과 인문학적 고민과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한 강사진을 구성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한복여행가 권미루 작가,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출연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아주대 LINC+사업단은 ‘연결지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비전에 맞게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구체적 실천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을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심리방역을 위해 ‘슬기로운 마음백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주 커넥팅 마인즈(AJOU Connecting Minds)’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토요수원 인문여행’ 이전에 진행했던 것은 ‘e-편한 라이브 명상’과 ‘AJOU Connecting Minds 희망콘서트’이다.

 

첫 번째로 ‘AJOU Connecting Minds e-편한 라이브 명상’은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건강명상연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완석 교수의 8주 명상 프로그램이었다. 7월부터 8월 두 달 간 이어진 라이브명상은 기획부터 촬영, 강사, 장비, 시설 등 전 과정에 아주대학교의 자원을 활용하였다.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에 의미가 컸다. 전문적이고 고차원적인 명상이 아닌 일상적이고 건강한 개인의 삶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명사’를 구성했다. 아주대LINCPLUS사업단 유튜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i6l13V19LzM)

 

두 번째로 진행했던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디지털엠파이어Ⅱ(수원 영통 소재) 임직원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콘서트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아주대 음악활동 동아리 ‘SOUL’ 소속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R&B, 팝송, 재즈 등)의 ‘AJOU Connecting Minds 희망 콘서트’를 열었다.

 

지역 사회 내 산학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디지털엠파이어Ⅱ 협의회와 ‘SOS(Save Our Small business) 지역협업센터(RCC, Regional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한 바 있다. 협업센터를 통해 산학협력 집적화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기업과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다. 더불어 아주대 학생들의 취업·창업·창직 기회 발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430여개 기업에서 4,000여명의 우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디지털엠파이어Ⅱ에서 이뤄지는 ‘AJOU Connecting Minds 희망 콘서트’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주대 LINC+사업단은 ‘연결지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