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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_아주대학교] 학생들이 만드는 ‘지역 상생’… 지역협업센터(RCC)로 시너지 높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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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LINC+사업 기사 전문

 

학생들이 만드는 ‘지역 상생’… 지역협업센터(RCC)로 시너지 높인다 



아주대학교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지역협업센터(이하 ‘RCC’:Region coupled Cooper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아주대는 RCC를 통해 거점 지역인 수원시의 고도화된 지역 인프라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성과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아주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 역량에 따라 ▲도시재생(협력기관:수원도시재단) ▲SOS지원 스마트공장 배움터(협력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SOS(Save Our Small business)(협력기관: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 ▲사회적경제(협력기관:희망둥지협동조합) 등 4가지 특화 분야에 맞춰 RCC를 구축했다.

아주대의 4개 RCC 센터는 취업·창업·창직의 플랫폼 역할을 하며,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인데, 여기에서 아주대는 무엇보다 ‘협력’을 강조한다. 그래서 4개 RCC센터에는 분야별로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기관이 함께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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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RCC 체계도.


 

■ 지역활성화 위해 청년들이 전파하는 친환경 자전거택시 ‘행카’ = 지난해 6월 아주대학교는 수원 최초 청년 사회적기업 ‘희망둥지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RCC를 개소했다. RCC를 통해 양 기관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육 협력 △사회서비스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도시재생, 주거환경,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등 지역기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리빙랩 기반 쌍방향 사회공헌 정보 협력 및 성과 확산 등 지역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1월 수원 지역 10명의 청년이 모여 문화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도시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합은 2019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형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수원시 관내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2021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회적경제RCC에서 추진한 수원 화성 자전거택시 ‘청년콘텐츠기획단’은 지역경제를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은 화성일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의 5대 액티비티 중 하나인 친환경 자전거 택시 ‘행카’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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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카 청년콘텐츠기획단.(사진=아주대 제공)

‘행카’ 사업에서는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운영 위탁을 맡아 수원 화성을 축조한 조선 정조대왕의 의복 문양을 본떠 택시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목적과 취향에 따라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화성로담, 인싸로담, 야행로담 총 3개 코스를 구성해 작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서 ‘청년콘텐츠기획단’은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을 배우며 행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RCC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사회 구성원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슬기로운 마음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주대LINC+사업단은 사회적경제RCC를 통해 향후에도 도시(마을)재생, 주거환경,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공헌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주사랑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상생 프로젝트 = 아주대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홍보, 이벤트,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추진한 ‘아주사랑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상생 프로젝트’는 경영, 심리, 미디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봄으로써 이질적인 분야와 협동하여 창조적이고 도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결지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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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경영학과, 미디어학과, 영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5명이 ‘아벤저스’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며 대학 골목상권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협력해 업체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전공 분야 지식과 기술 등을 활용하여 해결했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아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아주사랑 후원의 집’을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인테리어 컨셉 설정, 포토존 구성, 고객 설문, SNS 이벤트 기획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과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프로젝트 전과 후 참가 업체들의 평균 매출은 75% 이상 크게 증가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메뉴판.

 

 

■ 문제해결형 리빙랩으로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학생들 = 아주대LINC+사업단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해보며 아이디어를 확장 시켜나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리빙랩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1 수원시 그린뉴딜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원시 현안 중 재활용품 분리배출, 무단투기 방지 등을 포함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아주대를 포함한 수원 관내 대학인 ▲경희대 ▲단국대 ▲성균관대 학생들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수원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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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 

                                           


리빙랩 경진대회는 올해뿐만 아니라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아주대LINC+사업단과 경희대, 단국대, 성균관대 LINC사업단 그리고 수원도시재단은 실제 지역 대학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공모전이라는 점과 도시재생․마을만들기․주거복지․환경 등 도시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견해를 듣고 사업을 발굴하는 토대라는 점에서 리빙랩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RCC는 리빙랩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0 지속가능도시 수원 UCC 콘테스트’와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성료시켰다. ‘UCC 콘테스트’를 통해 공모된 수원시 홍보 영상들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유튜브에서 4천뷰 이상의 조회 수를 보이며 지역의 상권을 알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한몫했으며,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서포터즈로 선발된 17명의 학생들도 경기도청 주변 상권과 역사, 수원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카드뉴스, UCC 형태로 제작해 지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2021년에는 수원시의 환경정책과 녹색자원을 알리는 UCC를 공모하여 지역민에게 지역의 다양한 녹색자원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 지역사회 차세대 인재를 위한 창업동아리의 코딩 교육 = 코로나19 여파로 교육기회가 적어진 지역사회의 초등생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아주대학교 지역사회 문제해결 창업동아리 ‘초록’은, 작년 10월~11월 총 4회에 걸쳐 수원 지역의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창업동아리 초록과 함께하는 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 수업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교육은 교육과정 기획부터 강의, 촬영, 후속 학습지원까지 모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했으며,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코딩 학습 교구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UN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미니 해커톤을 진행하여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세대에게 필수 언어인 코딩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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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창업동아리 '초록' 학생들이 수원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주대 제공)

 

 

 

 

■ “국내 대학 최초”… 아주대 로스쿨, 경단녀 특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 아주대는 수원시와 연계해 국내 대학에선 최초로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주대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과 검찰청이 위치하는 수원시의 법률 인프라 강점을 활용해 법률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성과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아주대학교 로스쿨은 먼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취업 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수원 광교 및 서울 서초 법조타운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취업수요처를 미리 발굴했다.

사업에 선발된 훈련생은 로스쿨 교수,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대면·비대면 강의 및 코칭으로 구성된 ▲법률사무원 직무전문교육(3개월)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법률사무소 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 총 7개월의 교육 훈련과정을 거쳐 협약된 기업 법률팀,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이 연계됐다.

이외에도 아주대는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공장배움터RCC(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중소기업 현장기술 애로 해결 연수’는 교육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인력공백 문제를 해소해 가족회사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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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 다산관에서 개최된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개원식 단체사진.(사진=이민호 기자)